오랜만에 쿠킹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가능하면 조리를 하지 말라는 지침에 따라 그동안 쿠킹수업을 하지 않았는데 근래 들어 아이들이 요리활동을 하자고 자꾸 조르기에 오늘은 몇명 나오지 않았다는 핑계로 냉장고를 털어 사용 가능한 모든 재료로 요리 수업을 하였습니다.

재료도 갖추어져 있지 않아 제대로된 쿠키는 만들 수 없었지만 덕분에 노버터, 노계란의 웰빙 쿠키를 만들었답니다. 물론 맛도 썩 괜찮았다는....

민주는 만드는 과정에서 '선생님! 이거 먹어도 되요?'라며 자꾸 자신의 입속으로 넣는게 더 많았답니다.

맛있게 구워진 쿠키는 스포츠 교실 끝난 아이들과 함께 한개씩 사이좋게 나누어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