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겨울방학하고 처음 운영되는 토요돌봄 교실입니다.

방학 첫날이라 누가 올까 궁금했었는데.. 8시 30분 경표와 민주가 등교하였고  40분에 태경이가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등교하였습니다. 이윽고 50분경 6학년 재균이가 '선생님! 아이들 없어요?'라면서 쑥쓰러운 듯 돌봄교실 문을 빼꼼 열고는 인사를 합니다.

방학 첫날이라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할 만한 수업을 고민하다 과자집을 만들었습니다. 몇일전에 케잌을 만들었던터라 또다시 쿠킹 수업을 하는게 조금 신경쓰였지만 평소 소극적이고 하고자 하는 의욕 제로인 재균이가 눈빛을 번뜩이며 열심히 과자집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수업 주제를 잘 선택했구나 하고 무흣했답니다.

태경이의 태양광 패널 지붕 주택과 재균이의 알록 달록 집 민주의 마쉬마로 집 경표의 문이 예쁜 집등 다양한 집이 되었네요..

집에 가져갈 상자도 만들어 이쁘게 포장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