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다양한 색을 알려주고 싶어 색상 계열별 물감을 준비했습니다. 파레트마다 브라운, 레드, 그린, 퍼플, 브라운 등 색상환의 띠처럼 모여 있는 물감의 다양한 색을 아이들은 무척 좋아 했습니다.

그림을 그리겠다는 아이들에게 커다란 도화지를 주면서 약속을 먼저 하였습니다.

'그림은 크게!, 도화지의 귀퉁이에 조그맣게 그리지 않기!'

아이들 도화지 중앙에 크게 그리는 아이들이 무척 대견했습니다. 아이들은 대개의 경우 커다란 도화지의 귀퉁이에 아주 작게 그리는 것이 보통이라 많이 칭찬해 주었습니다. 비행기를 그린 뒤 캐릭터를 그린 연아에게 무얼그린건지 물었더니'토끼요~'라고 대답하였습니다. 한참을 보면 토끼가 보이는 신기한 그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