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물감을 이용한 푸어링 아트를 하였습니다. 밑 작업을 미리 했음에도 아이들이 색을 선택하게 하고 그 색을 바탕으로 다시 물감을 만들고 

혼합하는 과정을 거치니 오전 활동 시간을 모두 사용하고도 부족하여 점심도 30분이나 늦게 먹어야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 마음이 이뻐서 제가 점심시간이 되어 먹자고 하니 아직 작업을 하지 못한 2명의 친구들 다 하고 같이 먹어도 된다고 하여 점심이 한참 늦었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무사히 작업을 끝내고 교실은 엉망이 되었지만 작품들이 모두 잘 나왔답니다. 

몇번 작업 경험이 있던 4학년을 먼저 하게 하고 그 작업 과정을 1~2학년이 지켜본 뒤 하니 아이들의 이해도가 훨씬 높았고 자신의 작업방식도 미리 생각해 보는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