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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새를 구했어요.
작성자 강선여 등록일 18.01.03 조회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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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에는 급식이 않되지요.

우리 아이들 학교 옆 식당에서 점심을 맛나게 먹고 나오다 유리창을 알아채지 못하고 날아들어 다친 꼬마새를 발견했답니다.

한쪽 날개가 꺽여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불쌍하다며 종이컵을 얻어 그 속에 담아 왔는데 새가 답답할까봐 학교 실습지에 내려 놓았는데도 날아가지 않아 교실까지 데려 왔습니다.

집도 만들고 꼬마새를 한참이나 관찰했네요..

다행이 다친지는 않고 유리창에 부딪힌 충격으로 잠깐 뇌진탕이 왔었나봐요.. 교실에 데려왔더니 따뜻해서 인지 이네 날개 짓을 하더라구요.

근데 신기하게 우리 아이들 쓰다듬고 해도 가만히 있구 라켓 위에 올려 놓아도 가만 있어 함참을 꼬마새와 시간을 보냈답니다.

꼬마새는 창문을 열어 산으로 돌려보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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