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떠나는 수한가족여행

□ 보은 수한초, 학부모학교참여 지원사업으로 한지공예체험과 청남대 견학

□ 수한초등학교(교장 이대성)는 지난 12일 학부모와 학생, 교사 30여 명이 청원군 벌랏마을을 찾아 한지 만들기 전 과정을 체험하고,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견학하는 등 깊어가는 가을에 알찬 시간을 보냈다.

□ 이날 수한초 어린이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벌랏마을에서 한지가 만들어 지는 신기함을 체험하고 한지에 그림을 그려 전등갓과 부채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 한지의 실용성과 우수성을 경험한 후, 아늑하고 호젓한 청남대를 방문하여 대통령 역사문화관과 하늘정원 등을 관람하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김영후 학생은 “닥나무가 여러 과정을 거쳐 종이가 된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한지의 쓰임새가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고, 엄마와 함께 한 여행이라 더욱 더 좋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 수한초 학부모회는 작년부터 학부모 학교 참여지원 사업을 활발히 운영해오고 있으며, 학부모와 함께 하는 체험학습, 학교교육 모니터링 활동과 유니세프에 기증할 아우 인형 만들기, 신생아 살리기 털실 모자 뜨기, 돌봄교실 활동 도우미 및 교육 지원 등 해가 거듭날수록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지원 사업이 알차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