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공부를 했으니 바깥에서 열심히 뛰어 놀아야 겠지요.

하교시간보다 15분 정도 일찍 돌봄교실을 마무리 짓고 비행기를  접어 운동장에 나가 열심히 날려 보았습니다.

근데 비행기가 자꾸 땅으로 곤두박질을 하네요..그래도 신이 납니다.

근데.. 경표가 날리던 비행기가 배수구로 빠져 버렸습니다.

원망스런 맘으로 나무가지로 배수구를 휘졌던 경표가 다급하게 불렀습니다.

"선생님! 여기 이상하거 있어요. 동그랗거요." 달려가 보니 개구리알 비슷한것이 있었습니다.

정현이가"아! 이거 도룡룡 알이다"라고 했고 이를 듣고 있던 주무관님께서 배수구 뚜껑을 열어 꺼내 보여 주셨습니다. 벌써 알 속에서 열심히 헤엄치는 도룡룡 새끼들이 바글거렸습니다.

내일은 도룡룡에 대해 배워 보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