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초등학교를 떠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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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재인 | 등록일 | 10.02.19 | 조회수 | 291 |
안녕, 얘들아. 우리가 수한초등학교 학생이란 이 름으로 한 학교에서 선생님과함께 생활하는 날도 오늘이 마지막이구나. 3년이라는 시간동안 사소한 일로 서로 좋지 않 은 감정을 가진 적도 있었고 화를 내기도 했지 만, 지금 생각해보면 너희들과 함께 해서 행복하 고 즐거웠던 기억이 훨씬 많았던 것 같아. 1학년 황규진이 부터 졸업한 정태영이까지 서른한명의 귀여운 모습과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선생 님 머릿속 하나씩 떠오르는 구나. 너희들은 선생님과의 정든 만남을 뒤로한다는 것 에 대한 아쉬움도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선생님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자리 잡고 있지? 한학년 올라가서도 항상 세상을 긍정적으 로 바라보며 너희들의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살았으면 좋겠구나. 그럼 우리 언젠가 ‘꿈이 있는수한초등학교 어린 이’가 아니라 ‘꿈을 이룬 수한초등학교졸업 생’이 되어 다시 만나자. 마지막으로 선생님에게 2007, 2008, 2009년을 웃 음과 행복으로 가득 채워 준 너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구나. 수한초등학교 친구들아. 고 마워. 수한초등학교 어린이들 사랑합니다. 2010년 2월 19일 정든 수한초등학교를 떠나면서 최재인선생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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