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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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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이하선염 주의
작성자 강남숙 등록일 13.08.21 조회수 127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대전, 강원, 제주에 이어 광주 등 고교생을 중심으로 법정2군 감염병인 ‘볼거리(유행성이하선염)’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원인은 파라믹소바이러스(paramyxovirus)와 mumps virus가 원인균으로 기침, 재채기, 침 뿐만 아니라 오염된 물건과 표면(사용한 휴지, 나눠 쓰는 물 잔, 콧물을 만진 더러운 손 등)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 일단 볼거리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오면 혈액 안으로 유입돼 다른 많은 분비샘과 뇌로 퍼짐. 침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기간은 침샘이 부어오르기 약 6일 전부터 9일 후까지이며, 전염성이 있는 시기는 부어오르기 1-2일 전부터 사라진 후 3일까지이다.

 

증상은 이하선(귀밑샘)을 비롯해 전신을 침범할 수 있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고열과 두통, 구토, 근육통, 식욕부진 등이 동반. 감염자 대부분은 자연 치유되지만 뇌수막염, 췌장염, 청력장애, 심근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망. 전염이 되었다고 해도 30~40%는 무증상. 본인만 증상이 없을 뿐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킨다.

 

진단은 발병 전 2∼3주일 동안 유행성 이하선염 환자와 접촉하였다는 병력이 있으면 임상적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바이러스 검출 검체는 타액, 소변, 혈액, 뇌척수액을 사용하고, 볼거리 특이 항체 검사 시에는 혈액검사를 한다.

 

경과/합병증 없이 소아는 10일 이내, 성인에서는 2주 이내에 치유. 그러나 드물지만, 뇌수막염, 고환염, 부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신경염 등이 있으며, 고환염이나 부고환염, 난소염과 같은 질환은 이차적으로 수정 능력의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제8 뇌신경을 침범하여 청력 장애, 그 외에 심근염, 심낭염, 신장염, 관절염 등을 일으킨다.

 

치료는 보존적 치료가 원칙으로, 충분한 수분공급과 휴식이 필수적이고 부가적으로 타액분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음식 조절. 이하선의 통증과 부종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따뜻한 또는 차가운 찜질. 씹는 일을 줄이기 위해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과일 주스와 신맛이 나는 음식은 침샘을 자극해서 분비샘의 통증을 악화시키므로 피한다. 종창이 가라앉을 때까지 격리한다.

 

학생들을 중심으로 유행성결막염 및 수두와 유행성 이하선염 등 호흡기를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 발생을 막기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쉬는 시간에는 수시로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말아야 하며 기침이나 재치기할 때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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