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일 다목적실에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퍼졌다. 이는 사회•문화적으로 소외된 소규모 학교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주관해 실시된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비올리스트를 비롯한 십여 명의 단원들이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곡한 디즈니영화 모음곡 외에 모차르트, 드보르작 등 고전파와 낭만파를 아우르는 다양한 클래식 소품들을 연주했다. 특히, 엔딩곡으로 연주된 “Pirates Of the Caribbean”은 아이들은 물론 교직원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