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보은교육지원청, 소규모 어울림 연합체육대회 열어
뉴스일자 : 2017-11-06 13:37:38

 
6일 충북 보은 송죽초등학교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판동초·관기초·탄부초·세중초 등 인근학교 4개교와 함께 어울림으로 행복한 ‘2017 초3권역 연합체육대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교육지원청)

충북 보은 송죽초등학교(교장 김창용)는 6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판동초·관기초·탄부초·세중초 등 인근학교 4개교와 함께 어울림으로 행복한 ‘2017 초3권역 연합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처음 열린 이 대회는 보은교육지원청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울림 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운영비를 지원 받아 5개 학교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통해 초등학생(유치원포함) 214명, 교직원 50명으로 모두 264명이 참여했다.

이날 전체경기, 유치원경기, 1∼2학년군 경기, 3∼4학년군 경기, 5∼6학년군 경기, 교직원경기 등으로 나눠 ‘지구를 굴려라, 터널 통과하기, 독수리 5형제, 줄다리기’ 등을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각 학교는 질서 있고 정정당당하게 겨룬 모든 친구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학교별로 행운의 어린이 추첨도 해 재미를 한층 더했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다른 학교의 여러 친구들과 함께 뛰고 게임을 해 보니 정말 신나고 흥미로웠다”며 “내년에도 또 대회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석한 교장과 학부모들도 밝고 활기찬 아이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흐뭇해했다.

송죽초 김창용 교장은 “이번 연합체육대회로 참여 학교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 공동체의식, 연대감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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