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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게시 담당자 : 정보, 생활, 보건, 교무, 연구, 교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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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잘 챙겨도 나른함이 싹~
작성자 송면초 등록일 09.04.01 조회수 118
[리빙 앤 조이] 아침식사 잘 챙겨도 나른함이 싹~
기사입력 2009-03-25

잡곡밥·봄 채소로 고른 영양 섭취를
유산소 운동·단전호흡 등도 큰 도움

봄 기운이 완연한 요즘 자주 하품이 나고 목덜미가 무겁
게 느껴지며 쉽게 피곤함을 느낀다면 춘곤증을 의심해봐
야 한다.

봄철 피로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춘곤증은 봄이 되면 누
구나 겪는 현상이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하루종일 졸음
이 쏟아지는 등 생활리듬이 깨지기도 한다.

이럴 때 식생활 습관을 조금만 바꿔줘도 봄의 불청객인
춘곤증을 날려버릴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단백질ㆍ무기
질 등이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 식단을 꾸미고 봄나물ㆍ
과일ㆍ야채 섭취를 늘려 비타민을 보충하라고 당부한
다.

◇왜 생기나=춘곤증은 질병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생리적
인 피로감이다. 봄이 되면 자연히 활동량이 늘어나 단백
질ㆍ비타민ㆍ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많이 필요해진
다.

선우성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봄철 우리 몸
의 비타민 소모량은 겨울철보다 3~10배 정도 증가한다”
며 “이런 상태에서 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거르거나 인
스턴트식품을 찾으면 비타민C나 티아민(비타민 B1) 등
이 결핍돼 춘곤증이 악화된다”고 말했다.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나른한 피곤함, 졸음, 식
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있다.

김도훈 고려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겨우내 운
동부족이나 과로로 피로가 누적된 사람일수록 춘곤증이
심하게 나타난다”며 “평소 소화기가 약하거나 추위를
잘 타는 사람 및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도 춘곤증의 정도
가 정상인보다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타민CㆍB1 함유 음식 섭취 늘려야=춘곤증 극복을 위
해서는 무엇보다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B1과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고 피로를 풀어주는 비타민C가 충분히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해야 된다.

비타민B1은 현미, 율무, 돼지고기, 버섯류나 견과류 등
에 많이 포함돼 있고 비타민C는 채소류나 과일류에 풍부
하게 들어있다.

쌀밥보다는 잡곡밥을 먹는 것이 좋다. 또 봄철에 많이
나는 달래, 냉이, 씀바귀 등의 산나물에는 비타민 C가
다량 포함돼 있고 신선한 맛과 향으로 식욕을 자극하므
로 봄철 식단에 이용하기에 제격이다.

기름 사용을 줄이고 되도록 신선한 식품자체의 맛을 즐
기도록 하는 것도 나른해져 감소된 식욕을 높일 수 있
는 방법이다.

봄에 먹는 어린 배추로 잘 알려진 봄동은 시스틴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소화에 좋은 것이 특징이다. 냉
이, 씀바귀, 고추잎 등의 들나물이나 쌉쌀한 향이 강한
나물 종류는 초고추장에 무쳐 먹으면 된다.

◇하루 3끼 규칙적으로 먹어야=평소 아침식사를 거르는
사람이라도 춘곤증을 느낀다면 잘 챙겨먹어야 한다.아침
식사를 거르면 점심을 과식하게 되고 식곤증까지 겹쳐
피곤한 오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식사는 생선, 콩류, 두부 등의 단백질이 포함된 식
단으로 간단히 먹고 점심에는 기름진 음식이나 수면을
유도하는 당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
다. 저녁식사는 잡곡밥, 고단백질과 봄나물 등의 채소,
해조류, 신선한 과일 등으로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것이
좋다.

◇과음ㆍ흡연 줄이고 녹차 마셔라=이 시기에는 일을 할
때도 틈틈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 조깅을 하거나 직장 내에서도 2~3시간마
다 스트레칭을 하며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점심식사
후에는 직장 주변을 가볍게 산책하도록 하자.

약간의 음주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과
음과 흡연은 오히려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리
므로 피하고 장시간의 낮잠, 카페인의 과다섭취 또한 자
제해야 한다.

녹차를 마시면 각성효과도 얻고 비타민과 미네랄도 섭취
할 수 있다. 녹차는 카페인 타닌과 비타민C, B1, B2 등
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기억력을 높이고 신진대사
를 촉진한다.

◇낮잠은 5~10분이내로 짧게=특히 춘곤증이 오는 시기에
는 밤에 잠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 침실온도를 25도
로 유지하고 가능한 6~7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하도록 한
다.

잠자리에 들기 전 5분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다. 점심
을 먹은 후 너무 졸립다면 5~10분간 낮잠을 자는 것도
좋으나 20분 이상 자면 몸의 생체리듬이 깨져 밤 수면
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신철 고려대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교수는 “낮에 심하
게 졸리면 단순한 춘곤증이 아닌 코골이나 수면무호흡
증 등의 질환으로 야간수면이 방해받고 있는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1주일에 3~5회, 1회에 30~60분씩 달리기ㆍ수영ㆍ자전거
타기ㆍ에어로빅 등의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지
구력과 유연성을 높이는 등산ㆍ조깅이 바람직하며 테니
스ㆍ스쿼시 등과 같은 격렬한 운동은 자제해야 한다.

이준희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교수는 “손바
닥이나 가볍게 쥔 주먹으로 온몸을 두드려주고 손톱 밑
의 부위를 다른 손톱으로 꾹꾹 눌러주면 기와 혈의 순환
을 촉진시켜 춘곤증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
다.

또 양손으로 목을 감싼 채 숨을 들이마시면서 몸을 뒤
로 젖혀주고 숨을 내쉬면서 앞으로 숙이는 동작을 반복
하거나 단전호흡을 하는 것도 춘곤증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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