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가 있는 문화체험 -

제천 송학초등학교(교장 김봉기)는 4월 28일 『내토골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송학초 4, 5, 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김명숙 문화해설관광사와 함께 이야기가 있는 문화체험학습 형태로 진행되었다.
구석기 유적인 포전리 점말동굴과 청동기 시대의 큰돌문화를 알려 주는 입석리 선돌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체험학습은 내 고장의 유적을 살펴보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책으로 배울 수 없는 부분까지 담을 수 있는 의미있는 여행이었다.
점말동굴과 선돌은 학교 가까이 위치하고 있지만 평소에 쉽게 가 보지 못했는데 이번 체험학습은 이런 부분을 채워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경험이 되었다.
특히 점말동굴 체험을 마치고 포전리에서 운영하는 작은 학습관을 들러 고장에서 태어나고 현재까지 살고 있는 이종선 송학초 동문으로부터 체험학습이나 책으로 알 수 없는 역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진행할 수 있었다.
송학초 김봉기 교장은 매월 내토골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원호유허비, 관란정, 의림지 등 제천 곳곳을 교육적으로 의미있게 체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