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예진 | 11.11.18 조회:355
- 운수좋은날
- 인력거꾼인 김 첨지는 며칠동안이나 손님이 없어 돈 구경을 못했지만 이날은 이상할만큼 운수가 좋았다. 몇날 며칠을 벌어야 겨우 벌 수 있는 돈을 오늘 하루에 몇배나 더 많이 벌었으니 매우 기뻣다. 하지만 인력거를 끌면서 김 첨지는 앓아 누워있는 아내가 오늘은 제발 나가지 말라고 했던말을 떨칠 수가 없었다. 어쩐지 불길한예감이 들었지만 무시했다. 집에돌아오는 길에 술을 마시고 아내에게 줄 설렁탕을 사갔지만 반겨주는건 싸늘하게 죽어버린 아내와 울고있는 아기뿐이었다. 이책은 가난한 삶을사는 노동자의 삶을 보여주고 제목인 운수좋은날은 아내가 죽어서 슬픈것을 반어적으로 표현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