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밭초, 훈훈 도서 바자회

■ 솔밭초등학교(교장 신인자) 2014년 5월 22일~23일 함께 나누는 특별 도서바자회 열어

□ 솔밭초등학교(교장 신인자)에서는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솔밭마당에서 학부모회 주관으로 도서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도서바자회에서는 오프라인 서점에서 정가로 판매하는 도서를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별히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가정에서 다 읽고 난 헌 책을 기증받아 필요한 어린이들이 싼 가격에 살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기증 받은 도서 중 팔리지 않은 도서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 새 책 및 헌 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 외에도 ‘한 자녀 한 도서 기증하기 행사’도 같이 진행되어 희망하는 분은 도서기증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었다. 기증하고 싶은 도서를 선택한 후 구입해서 기증하면 되는데 이렇게 기증된 도서에는 기증년도, 자녀의 반과 이름이 표기되어 학교 도서실에 비치된다.

□ 도서 바자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이름으로 책을 사서 기증하였는데, 아마도 아이들이 자기 이름이 표기된 책을 찾아보고 싶어서라도 도서관에 자주 가지 않을까 싶다.”면서 “책을 사고 남는 천원 미만의 잔돈은 마련된 기부함에 넣어 직접 기부도 하였다.”고 말했다.

□ 이번 도서바자회를 통해 부모님이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방문하여 같이 책도 고르고 좋은 일도 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