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7 예술꽃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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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승현 | 등록일 | 20.07.27 | 조회수 | 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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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속리초등학교 예술꽃 씨앗학교 씨앗 가꿈이 백승현입니다.
생각보다 장마가 길어지고 있네요.
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엔 날씨가 좋을 때보다 차분해진 모습을 보며 신기해 하곤 했었는데
이렇게 장마가 길어지면서 흐린 날이 많아져서 그런가 이젠 아이들이 흐린 날이 무색하게 밝은 모습으로 수업에 임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한편으론 각자의 역할이 정해져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공연을 기다리고 과정을 재밌어하고 반복되는 연습이라 어쩌면 지루할 수도 있는 수업인데도 연습을 한 번씩 진행할 때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점점 더 풍성한 작품으로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벌써 3년째를 맞이 해서 그런가 장면 하나 하나에 아이들의 생각이 들어가고 소품 하나 하나에 아이들의 손길이 닿아 만들어가는 예술꽃 씨앗학교
오늘도 아이들의 순수하고 발랄한 아이디어들 덕분에 수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꽤나 많이 웃었습니다.
올해도 재미있고 유쾌한 예술꽃 씨앗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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