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이는 수학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여서

애들이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거의 다 자영이한테 묻습니다

자영이는.. 저희가 모르는 문제를 많이 가르쳐 주었고

설명도 해줍니다^^

어쩔때는 후딱후딱 해치워서 샤샤삭! 하고 말해버릴때도 있지만

그래도 자영이가 차근..차근..알려주면 알기 쉽게 설명이 귀에 쏙 쏙 들어옵니다^^

그런 자영이를 저희반애들이 수학박사라고 부르죠^^

그치만..

자영이를 너무 비행기 태우지 마세요..

자꾸 수학박사 수학박사.. 라고 하다보면..

자영이가 한문제라도 틀리면 존심존심 자존심! 상해요..

그러니 자영이에게는 칭찬 몇마디 하고 끝내고

수학박사라는 명칭이 사라졌으면 해요^^

자영이는 그저..

저희랑 똑같은 사람일뿐인걸요^^

그냥..한과목을 더 잘하는것 뿐인걸요^^

그리고 자영이가 수학 박사라면

수인이는 영어 박사

효중이는 사회 박사에요^^

그렇게 국/수/사/과/영 박사들이 다 보이면..나머지 5명은...

크게 실망할거에요..

'나는..박사가 아니구나...'

그러면서..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될수도 있죠..

그러니까 자영이에게는 칭찬만 하고 수학박사? 그런 명칭은 제로!^^

그럼 자영이에게 간단하게 칭찬하러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