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등학교(교장 김성구)는 12~23일까지 열린 여름방학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성황리 마쳤다.

농촌지역의 초등학교에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방학 중 교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교실, 음악교실, 수영교실, 한자교실, 돌봄교실 반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학년 별 수준에 맞춰 직접 체험하고 활동 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음악교실은 저학년 킹플룻, 고학년 플롯 수업을 진행했고 영어교실 역시 저학년 반과 고학년 반으로 나눠 진행했다.

저학년 반은 파닉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율동, 노래가 함께 하는 활동위주의 수업이 이뤄졌고 고학년 반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 수업과 게임 활동으로 구성됐다.

수영교실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보은군민체육센터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업이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물과 더욱 친근해 질 수 있는 계기가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구 교장은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취미와 특기를 계발해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색 있는 교육활동 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수/ 보은 doyouknowd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