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등학교 로고이미지

속리자랑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우리 동생들 미끄러지지 않게...충청일보 스크랩
작성자 이은자 등록일 12.02.13 조회수 148
우리 동생들 미끄러지지 않게…
37사단 보은대대, 속리초 운동장 제설봉사
 
 "폭설로 학교운동장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보은군 장안면 속리초등학교(교장 이정희) 운동장이 그동안 쌓인 눈을 걷어내고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운동장으로 변했다.

 보병 37사단 보은대대(대대장 이기열 중령)는 최근 내린 폭설로 인해 산골초등학교 학생들이 빙판으로 변한 운동장을 조심스럽게 이용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10일 대대장병 40여 명을 동원해 말끔하게 제설작업을 완료 했다.

 이기열 대대장은"부대인근 속리초와는 지난 2009년부터 협력을 강화해 토요공부방 운영 및 대대장병 중 명문대 재학생을 선발해 학습지도를 통한 교육기부활동을 펼쳐왔다"며"어린학생들이 위험하게 빙판으로 변한 운동장에서 체육활동 등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민,군 유대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제설작업에 적극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속리초 6학년 이수민 어린이는 "그동안 군인 선생님들이 학습지도를 통해 많은 가르침을 줬다"며 "이번에도  마음껏 뛰고 달릴 수 있도록 운동장의 눈을 치워줘 기쁘다"며 감사함을 나타냈다.

 /보은=주현주기자
 
 
▲ 속리산초 운동장서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는 보은대대장병들.     © 편집부
이전글 제79회 졸업식(충청일보 19면 보도. 2012. 2. 17)
다음글 보은 속리초 가족 민속놀이 체험 충청타임즈 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