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초등학교의 녹색성장 이웃사촌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쌀뜨물을 이용한 발효액 만들기 실습을 한 후 나눠쓰기 위해 병에 담고 있다.

속리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지난 4일, 생활 속에서 녹색성장을 실천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학부모, 학생, 전 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녹색성장 이웃사촌 만들기’ 운동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학생, 교직원은 강사로 초청된 보은군 새마을회 황진영 사무국장으로부터 EM 쌀뜨물 발효액을 만드는 방법과 발효액으로 각종 생활용품 및 주방용품의 살균 및 청소, 악취제거는 물론 주방 세제와 섞어 사용하여 세제 사용량 감소로 하수오염을 줄일 수 있고 하수구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학교 급식소에서 준비한 쌀뜨물에 EM 원액과 설탕, 천일염을 섞어 만든 발효액을 나누어 가지며 녹색성장 이웃사촌의 정을 돈독히 했다. 

이정희 교장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행복한 녹색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녹색성장 이웃사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녹색성장 이웃사촌 만들기’ 운동은 뉴 새마을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보은군 새마을회의 협조로 학교 급식소에서 발생한 쌀뜨물에 EM원액을 섞어 만든 EM 쌀뜨물 발효액을 이웃들과 나누어 사용하면서 환경을 보호하고, 녹색성장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운동이다.
속리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