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 EM발효액 만들어 나누어 쓰는 이웃사촌만들기 기사스크랩~
쌀뜨물로 청정 속리산 지켜요" |
보은 속리초 EM발효액 만드는 법·활용법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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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의 맑고 푸른 환경을 지키기 위해 천연 세제를 만들어 주민과 함께 나눠쓰는 일이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습니다."
윤수인양(보은 속리초 5)은 그냥 버리는 것으로만 알았던 쌀뜨물이 생활 속에 유용한 세제가 되고, 그렇게 만들어진 세제가 청정한 속리산 지역의 환경을 지키는 데 기여한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어린이들과 선생님, 부모님, 그리고 새마을 운동을 하시는 어른들까지 함께 참여해 친환경 세제를 만드는 일이 우리 어린이들에게 큰 보람이었다"는 윤양은 "이번 행사로 '자연 환경은 후손에게서 잠시 빌려 쓰고 있는 것'이라는 말을 정말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은 속리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4일 생활 속에서 녹색성장을 실천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학부모, 학생, 전 교직원과 함께 '녹색성장 이웃사촌 만들기' 운동을 실시하였다.
'녹색성장 이웃사촌 만들기' 운동은 New 새마을 운동을 펼치고 있는 보은군 새마을회의 협조로 학교 급식소에서 발생한 쌀뜨물에 EM(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한 미생물군) 원액을 섞어 만든 EM 쌀뜨물 발효액을 이웃들과 나누어 사용하면서 환경을 보호하고, 녹색성장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운동이다.
행사에 참여한 속리초등학교 어린이와 학부모, 교직원들은 강사로 초청된 보은군 새마을회 황진영 사무국장으로부터 EM 쌀뜨물 발효액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속리초등학교 '녹색성장 이웃사촌 만들기' 운동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 들은 이날 발효액으로 각종 생활용품 및 주방용품의 살균 및 청소, 악취제거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으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들 참가자들은 이와 함께 EM 쌀뜨물 발효액을 주방 세제와 섞어 사용하여 세제 사용량 감소로 하수오염을 줄일 수 있고 하수구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학교 급식소에서 준비한 쌀뜨물에 EM 원액과 설탕, 천일염을 섞어 친환경 천연 세제를 함께 만들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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