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훈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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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재인 | 등록일 | 13.11.01 | 조회수 | 153 |
배려 속리초등학교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청렴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청렴의 주 덕목으로는 치우치지 않는 공정, 내 몫을 다하는 책임, 함께 지키는 약속, 욕심을 버리는 절제, 진실을 위한 정직, 공공을 위한 배려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공공을 위한 배려'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려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상대방을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쓰는 것입니다. 나만을 위해 혹은 나와 관련된 사람들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많은 사람들의 입장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교실에서는 사랑의 온도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온도계는 배려하는 행동을 할 때마다 온도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학급 전체로 사용해 볼 수도 있고, 학급 내에서 모둠별로 사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조선왕조 세종대왕 때 명재상이었던 황희정승은 청백리의 표상입니다. 황희정승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가난한 백성들에게 나누어주고, 자신은 비가 새는 집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기러기는 먼 거리를 이동하는 철새입니다. 이동할 때 V자로 열을 지어 날아가는데, 힘이 71%나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기러기 중 몸에 이상이 생겨 함께 날아갈 수 없는 동료가 생기면 두 마리가 함께 남아 나을 때까지 함께 생활해 준다고 합니다.
하루는 경찰관이 무언가 주워 주머니에 넣는 한 사람을 보았습니다. 경찰관은 그 사람에게 가서 무엇인지 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별 것 아니니 그냥 가라고 하였습니다. 경찰관이 반강제로 확인을 하자 그것은 유리조각이었습니다. 왜 그랬는가 하고 물었더니 그는 앞을 가리켰습니다. 앞쪽에는 어린 아이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페스탈로찌입니다. 페스탈로찌는 위대한 교육학자이며 사상가입니다.
배려는 다른 사람을 위한 생각과 행동입니다. 복도를 지나갈 때 조용히 하는 것도 교실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작은 일부터 배려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배려하는 생활습관이 몸에 배도록 합시다. 우리 속리 어린이들 모두 공공을 위한 배려를 실천함으로써 보다 밝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3. 11.1 속리초등학교장 김성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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