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유래 안내 가정통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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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미연 | 등록일 | 22.09.07 | 조회수 | 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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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오곡백과가 무르 익어가는 계절에 추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은 추석을 잘 표현하는 속담입니다. 일년 중 가장 음식이 풍성하고 마음이 평화롭고 풍요로운 추석날 같기만을 바라는 마음에서 쓰이는 표현으로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 조상에 대한 감사와 함께 가족의 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우리 가족의 뿌리와 조상을 알고 가족 간의 사랑과 화목, 어른과 노인에 대한 경로효친의 마음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추석은 언제일까? 추석은 음력 8월 15일 보름날입니다. 추석, 추석절, 중추, 중추절, 한가위, 가윗날 등으로 불립니다. 한가위의 한은 '하다(크다·바르다)'는 뜻이고, 가위란 '가배(가운데란 뜻에서 나온 말)를 의미한답니다. 그렇다면 한가위란 8월 중에서도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란 뜻이 되겠지요? 추석은 한 해 중에서 수확이 이루어지는 계절로 접어드는 가을의 큰 명절입니다. ■ 언제 어떻게 생겨났나요? 신라 유리왕 때 한가위가 되기 한달 전(16일)부터 베짜는 여자들이 궁궐로 모여 베짜기 시합을 했다고 합니다. 한 달 동안 베를 짜고 한가윗날 승패를 가리는데 진 편이 이긴 편에게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잔치를 벌였습니다. 잔치가 시작되면 진 편에서 한 여자가 일어나 춤을 추며 소리를 했는데 '회소, 회소' 하는 소리를 하며 길쌈에서 진 것을 슬퍼하는 내용의 노래를 불렀고, 그 노래가 애처롭고 슬퍼 사람들이 그 소리를 따라 노래를 지어 부르며 노래 이름을 '회소곡'이라 하였다 합니다. ■ 추석의 세시 풍속 ◈ 벌초 조상의 묘에 여름동안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베어 조상의 묘를 돌보는 것을 벌초라 한다. 벌초하는 것을 자손의 효성의 표시와 도리로 여겼다. ◈ 차례 추석날 이른 아침에 사당을 모시고 있는 종가(宗家)에 모여 고조(高組)까지의 차례를 지낸다. 차례 절차는 설날과 달리 흰 떡국 대신 메(밥)를 쓰고 햇곡식과 햇과일로 차례를 지낸다. ◈ 추석 놀이 : 윷놀이, 널뛰기, 강강술래, 줄다리기, 닭싸움, 씨름, 그네뛰기, 농악놀이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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