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아침 9시 쯤이 되면 교실에서 들려오는 밝은 목소리  "우리서로 인사해요 사랑합니다?고맙습니다/미안합니다/괜찮습니다/반갑습니다/안녕하세요~" 매일 듣고 선생님께 아침인사로 하니 서로 기분이 좋은 것 같다.예전에는 그런 말이 쑥스러웠는데 요즘은 그런말이 나의 말사전의 맨 앞페이지에 기록되어 있다.그만큼 그런말이 습관이 되어있단 뜻이다.인사송을 하기전에는 그냥 무덤덤하게 '안녕하세요'라고 했는데 인사송을 한 뒤부터는 방긋,밝게 웃으며 "사랑합니다"라고 나도 모르게 말이 나온적이 있었다.이렇게 계속 들어서 습관이 되니 칭찬도 많이 받고 주위가 밝아진 것 같다.그리고 친구들에게도 '미안해,고마워,괜찮아'라는 말도 습관화가 되어 서로 우정이 두터워 지는 것 같아서 어른이 되어 엄마가 되면 나의 자식들에게도 습관이 되게 할거란 결심도 많이 했다.

기분 좋아지는 우리학교 인사송의 인사들 ,우리학교 학생들이 그 말들을 습관화 해서 밝고 인사성 좋기로 소문난 산남초등학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