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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먼저 인사해요(4-4 한유정)
작성자 강선희 등록일 10.11.08 조회수 70
인사송을 시작한지 1년이 다 되었다. 그동안 많은 변화가 나에게 일어났다. 전에는 선생님들을 봐도 그냥 불쑥 지나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인사송에 점점 적응이 되자 학교에서 어른을 보면 불쑥 "사랑합니다!" 가 나왔다. 며칠 전에는 학교에 오신 분께도 "사랑합니다!" 라고 했다. 인사를 하면 인사를 하는 사람이 더 기쁜 것 같다. 인사를 받아주면 왠지 뿌듯하다. 인사송을 듣다보니 이제는 잘못하면 불쑥 "미안해." 가 나온다. 또, 고마운 일이 있으면 누구에게든지 "고마워" 가 나온다. 또, 급식 아주머니께도 식판만 집으면 "사랑합니다." 가 튀어나온다. 인사는 많이 할 수록 내 마음도 맑아지는 것 같다. 친구들도 인사송의 인사를 실천하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다. 다른 곳에서도 인사송을 듣고 싶다. 이런 인사송이 계속 나오면 좋겠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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