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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인사해요' 실천 수기(6-1이연진)
작성자 김춘옥 등록일 09.11.18 조회수 72

 오늘 오빠가 내 옷에 주스를 흘렸다. 처음에는 냄새가 너무 나서 싫었다. 그런데 오빠가 계속 '미안합니다'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괜찮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조금 쑥스럽긴 했지만, 이 인사 덕분에 오빠하고 얼굴 붉히지 않고 지나갈 수 있었다.

  또 아침에 기분이 좋아서 엄마, 아빠, 오빠한테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내가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하니까 모두들 웃으면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해 주었다. 엄마는 인사성이 밝다고 더 많이 칭찬을 해 주셔서 내 기분이 정말 좋았다.

  학교에 와서는 친한 친구인 유경이에게 '사랑합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이 인사를 처음 실천할 때는 부끄러웠는데 점점 자연스레 실천을 하다 보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인사법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또 집에서도 연습하고 실천하다 보니 이제 오히려 이 인사법이 더 자연스러워졌다.

  이 인사는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는 인사인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잘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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