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산남초등학교는 다른 초등학교와 다른 점이 있다. 요일별로 인사말이 다르고 노래도 부른다. 나도 처음에는 어색하고 이상했다. 그런데 매일매일 인사를 하다보니 익숙하고 편해졌다.

 '안녕하세요.'는 많이 쓰지만 다른 인사말들은 생활속에서 사용하기가 어렵다. 이런 인사말들을 하다 보니까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사이가 더 가까워진 것 같고 예의도 더 지키게 된 것 같다.

 엄마께서도 녹색어머니회를 하실 때 친구들한테 인사말을 들으셨는데 어색해하시면서도 참 좋은 인사말 같다고 하셨다. 나는 지금보다 더 먼저 인사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인사하실 때는 우리가 대접받는 느낌이 들고 기분이 더 좋아진다.

 인사는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분도 좋아지게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