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던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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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정희 | 등록일 | 09.04.06 | 조회수 | 36 |
오늘 내가 부모님꼐 효를 한 일은 청소하기 였다. 엄마는 친구분들과 산에갔었고, 아빠와 내 동생들은 할머니 댁에 갔다. 나는 귀찮아서 가지 않았다. 엄마는 어제 비싼옷을 사 주었다며 나보고 청소를 해놓으 라고 하셨다. 나는 엄마께 이렇게 말했다. '알았어,써비스로 해 놓을꼐^^' 라고 말이다. 가족들이 다 나간후 TV를 보다가 이제 해야겠다 싶어서 청소를 시작 했다. 처음엔 신발장,잠자는방,거실,부엌,공부방,안방 이 차례로 치웠다. 치우는데 한30분 걸렸을까? 아직 반도 못했는데 힘이 쭉~ 빠졌다. 그다음 청소기는 밀었다. 그리고는 빨래를 모아 빨래를 했다. 다 끝나고 나니 약 1시간 정도가 걸린것 같았다. 아무짓도 않하다가 청소를 1시간 했는데 이렇게 힘든데.. 우리 엄마는 어떻게 했을까? 일하고 청소 하고 밥하고... 나는 공부 하면서도 투덜투덜... 괜히 엄마한테 미안해 진다. 청소를 끝내고 TV를 보고 있는데 가족 들이 들어왔다. 나는 칭찬을 들었다.. 처음엔 원치 않아 어쩔수 없이 했지만, 지금은 왠지 흐뭇해 지고 죄송하다. 청소를 다 하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다. 엄마 지금부터라도 엄마 도와드릴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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