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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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경 | 등록일 | 09.04.06 | 조회수 | 41 |
엄마의 발을 닦아드리겠다고 억지를 쓰면서 엄마의 발을 만졌다. 세월은 발과함께
간다고 하더니..그말이 사실임을 엄마의 발에서 느낄수 있었다. 엄마의 발에서 특
히 귓굼치가 제일 꺼칠꺼칠 했다. 너무 많이 돌아다니셔서 그런가 보다. 예전에 내
가 장난스럽게 엄마의 발을 마사지 해드리겠다고 한적이 있었는데..
엄마의 발이 까칠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직 어려서 느끼지 못하고..
그냥 묻어 두었던 일이 차츰 떠오르기 시작했다. 내가 엄마께 그 마음을 잘 전달하
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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