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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치기 잭, 보세요!
작성자 서유경 등록일 12.03.15 조회수 59

오늘 국어시간에 인물의 성격에 대해 배웠다. 집에 돌아와 [다람쥐와 마법의 반지]라는 책을 읽다가 돼지치기 잭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편지를 썼다. 

 

돼지치기 잭에게.

잭 안녕? 난 이 책의 주인인 서유경이야.

너에겐 다람쥐 아내가 있지? 내가 너라면 처음에 만난 아내가 무서웠을거야.

눈이 갈색이며 산짐승과 비슷한 아내라니 상상하기도 싫어.

그래도 그런 아내가 있으면 참 편할 것 같아.

어느 나무가 튼튼한지, 산딸기는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으니 말이야.

그런데 넌 초록요정을 처음 만났을 때 무섭지 않았니?

난 그 장면을 읽을 때 초록요정이 널 해칠 것 같아 가슴이 철렁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처럼 도망가지 않고 초록요정을 도와 줄 땐 네가 정말 마음씨 고운

사람인 걸 알았어.

그래서 마법의 반지도 얻고, 다람쥐 아내도 얻고, 마을 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

네 이야기 잘 읽었어. 그럼 안녕!

 

                                                                         2012년 3월 15일      유경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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