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이 각시'를 읽고(1학년 3반 신경석) |
|||||
---|---|---|---|---|---|
작성자 | 신경석 | 등록일 | 12.01.31 | 조회수 | 157 |
"이 논에서 곡식을 거두면 누구랑 먹고 사나?" "나랑 먹고 살지." 우렁이를 집으로 가져와 깨끗한 물독에 넣어 주었어요. 방안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상이 한상 잘 차려져 있지 않겠어요? 아름답고 참한 색시가 정성스레 밥을 짓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총각은 재빨리 색시를 꽉 붙잡았지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지금 당신과 결혼하면 나중에 슬픈 이별을 하게 되요." 결국 총각과 우렁이 색시는 신랑, 각시가 되어 함께 살게 되었어요. 우렁이 각시는 밥을 가지고 논으로 나갔어요. "여봐라, 이 색시를 가마에 태우거라." 신랑은 온 마을을 돌아다니며 각시를 찿았어요 "원님, 제 아내를 데리로 왔습니다! 아내를 만나게 해 주십시오." 각시가 사는 관가 뜰에는 날마다 파랑새 한마리가 날아와 울었어요. 둘이 어찌나 정답게 지저귀며 날아다니는지 사람들은 우렁이 각시와 신랑이 다시 만난게 틀림없다고 믿었어요. |
이전글 | 위인전'허준'을읽고 1학년 6반 김민수 |
---|---|
다음글 | 장난감 병정(김태현1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