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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섬으로'를 읽고 (4-4)
작성자 한유정 등록일 11.01.10 조회수 12

< 기적의 섬으로 >라는 책을 읽었다. 독일의 대규모 공업단지 끝자락에 질케라는 여자아이가 살았다. 그 아이는 불치병에 걸렸다. 의사는 질케가 2년 정도 밖에 살 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부모님은 질케가 죽기 전에 소원을 들어주고 싶어서 질케에게 소원을 물었다. 질케는 범선을 타고 남쪽 바다를 여행하고 싶다고 했다. 내가 질케였다면 자전거를 타고 배낭여행을 가자고 했을 것이다.

그날부터 질케의 부모님은 집을 판다는 공고와 튼튼한 범선을 구한다는 광고를 냈다. 아빠는 범선을 구한 후 항해술을 배우러 다녔고 영어도 열심히 배웠다. 나는 평범하고 무뚝뚝한 질케의 부모님이 질케를 위해 다정한 부모님으로 달라진 것을 보고 놀랐다.

드디어 질케네 배인 ‘브루이어 할머니 호’ 가 출항했다. 제일 처음으로 도착한 섬에서 질케는 할머니 호에 밀항한 소년 ‘코스타스’와 친구가 된다. 여러 섬에 선착 하면서 질케의 몸도 점점 나아졌다. 마침내 질케는 더 이상 기침을 하지 않고 몸무게도 줄어들지 않아 건강해졌다. 하지만 질케 가족은 돈이 다 떨어지고 만다. 의사는 질케의 병이 환경오염 때문이라고 했다. 질케는 다시 독일로 가야할까? 나라면 공기 좋은 스위스 같은 다른 나라에 가서 배를 팔고 집을 사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것이다. 이 가족은 코스타스를 다시 섬에 데려다 주면서 오염되지 않은 그 섬에 살기로 결심했다.

이 이야기는 실제 이야기이다. 나는 모든 병의 근원이 오염된 환경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병은 악물로도 치료 할 수 없고 맑은 환경으로만 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 이야기가 실제 이야기인 것이 가슴 아프다. 그 말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도 안전하지 못 하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들이 이런 병을 만든 것이 안타깝다. 지금 이 상태로라면 우리가 아니더라도 후손들이 많은 고통을 받게 될 것이고 조상들을 원망할 것이다. 우리와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달아, 환경보호를 위한 주변의 작을 일부터 실천하고 그린 벨트 같은 환경보호 사업 등을 강화 하여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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