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읽고(4-2 권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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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태진 | 등록일 | 10.10.18 | 조회수 | 19 |
청풍명월 독서 골든벨 행사로 인하여 그중 선정도서인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내가 읽었던 책중 가장 아름다운 책이였다. 말썽꾸러기 '제제' 라는 아이가 이사를 하고 라임 오렌지 나무를 키우게 된다. 그 나무와 이야기를 하게 되고 나중에는 포르투칼 아저씨와 친구가 되어 즐거운 날을 보낸다. 그러나 그가 죽자 제제는 슬픔에 잠긴다. 그리고 이사를 가며 라임 오렌지 나무 밍기뉴와도 헤어지고 만다. 내가 이 책에서 느꼈던 첫번째는 제제가 가지고 있는 창의력과 깊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이였다. 사람은 다 다른 생각과 모습으로 태어난다고 생각한다. 마른 아이도 있고 뚱뚱한 아이도 있고 ........ 하지만 그런 아이들 모두 아름다운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제제 같은 말썽꾸러기도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상상력을 가지고 있는것이 아닐까? 두번째로 제제와 뽀르뚜가의 깊은 우정이다. 처음에는 한 번도 본적없고 서로의 첫인상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 두사람의 도움과 마음으로 큰 우정을 맺게 되었다. 나도 이런 우정을 가져보고 싶다. 또한 우정은 그 첫인상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서로를 생각해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세번째로 제제가 가지고 있는것들을 보살펴주는 마음이다. 처음 이사오고 자신에게 정해진 작고 볼품 없는 라임 오렌지나무였지만 늘 함께 해줘서 밍기뉴는 매우 기뻤다. 나라면 그런 나무는 택하지 않고 더욱 멋진 나무들을 택했을텐데.... 제제처럼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잘 보살펴 크게 만들 생각을 하면 지금처럼 많은 욕심이 없지 않을까? 네번째로 제제가 스스로 무엇인가를 알아내는 것이다. 누구도 모르는 사이에 글자를 깨우치기도 하며 에드문두 아저씨에게 모르는 단어도 많이 물어보았다. 자신이 무엇인가를 알아내려고 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공부가 아닐까? 우리 반에도 겉으로는 말썽피우고 장난꾸러기인 제제같지만 마음 속에는 언제나 창의적이고 놀라운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있지 않을까 궁금하다. 앞으로는 말썽꾸러기 친구들도 제제같은 친구일지 모르니 항상 친하게 지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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