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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도가 살아났어요'를 읽고 (2-3 한효정)
작성자 한효정 등록일 10.08.24 조회수 25

< 난지도가 살아났어요 >

 

   난지도는 상암동에 속한 땅이다. 그런데, 옛날에는 한강에 있었다고 한다. 난지도에는 서로 닮은 산 두개가 있다. 하지만 이 산은 보통 산이 아니다. 산 흙 밑에 쓰레기가 꼭꼭 묻혀있다. 원래 아름다운 섬이었는데, 1978년부터 여기에 쓰레기를 버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무려 15년 동안이나 엄청난 쓰레기가 쌓였다. 그런데도 난지도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갔다. 쓰레기 가스가 폭발하기도 하였다. 더 이상 사람들은 난지도에 찾아오지도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쓰레기 산에서 파란 새싹이 돋아났다. 사람들은 찾아와서 좋은 일을 했다. 썩은 물을 깨끗하게 하는 장치도 가져와서 다시 썩은 물을 깨끗이 걸러냈다. 나무도 심고, 여러 가지 식물도 심었다. 숲이 되자 다시 맑은 새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사람들과 자연의 노력으로 쓰레기 숲은 다시 초록빛 숲으로 물들었다. 아이들도 서서히 많아졌다. 그렇게 난지도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서서히 되살아났다.

   이 책에는 실감나는 말들이 많았다. 나는 ‘난지도가 다시 살아 숨 쉰다.’ 는 말이 가장 실감났다. 이제부터는 쓰레기를 사람들이 아무데나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야 사람들이 살기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는 학용품을 아껴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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