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 언니를 읽고 몽실언니! 언니라고 하기엔 아직 어린 몽실. 하지만 생각은 언니 같기만 하다. 어릴적에 아버지를 버리고 김씨 아버지의 딸로 들어간 몽실. 하지만 김씨 아버지와 엄마의 싸움으로 인해 왼쪽다리가 한 뼘이나 짧은 몽실이. 다시 정씨 아버지꼐로 돌아가고 만다. 하지만 누가 그를 행복하지 않다고 했나... 새어머니가 된 북촌 댁은 참 착해서 행복하기만 하던 몽실 언니는 행복의 품에서 떨어진다. 새어머니가 된 북촌 댁은 아기를 낳다가 죽고, 아버지는 전쟁터에 끌려간다. 이모도 돌아가시고 갈곳 없는 몽실이의 어머니도 돌아가신다. 아버지도 병원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돌아가신다. 고아가 된 몽실이의 동생 난남이역시 병으로 병원에서 산지20년이 지나고 있었다. 몽실이의 불행은 계속되고 있다. 언니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용기를 갖고 울지 않으며, 정직하게 산 몽실이. 불행도 먼곳에 있는게 아니였다. 몽실 언니는 부모님께 많이 효도하지 못했지만 나는 조금더 효도 할려고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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