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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타작 하는 날(3-6)
작성자 민찬홍 등록일 10.01.18 조회수 25

보리타작을 어떻게 하는 것일까? 그리고, 보리타작 하는 날은 어떤 모습일까?

 

이른새벽, 아버지께서 일어나 밭에나가고, 어머니는 마당에 보리를 널 수 있도록 준비를 하셨다.

현이와 석이형제가 보리밭에 도착했다.

아버지가 콤바인을 타고 보리를 베었다.

콤바인 안으로 보리 낟알이 탈곡되어 가마니에 담아지고 보릿대가 잘게 잘려 밖으로 나갔다.

너무 신기하여 콤바인을 쫒아다녔다.

영식이 아저씨는 석이와 현이에게 콤바인을 태워주며, 콤바인 조정도 해보게 해주셨다.

부릉 부릉--윙윙윙--땀도나고...

타타타타타...발동기 돌아가는 소리도 신기하고 잘 마른 보리가 사사삭 소리를 내며 신나게 베어지는것도 신기하였다.

열심히 땀을 흘리며 일을 했다.

그러다보니 어두어 지고, 다 마른 보리를 가마니에 담아 창고에 들이고 새로 거둬 온 보리를 마당에 쌓아두었다.

열심히 부모님을 도와 땀을 흘린덕인지 저녁밥맛이 꿀맛이었다.

 

보리를 타작하는 일도 신기한 형제 였지만, 부모님을 도와 땀을 흘리는 마음이 예뻤다.

나도 뭐든 열심히 부모님도 잘 도와드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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