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현왕후전'을 읽고...(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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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예린 | 등록일 | 09.11.05 | 조회수 | 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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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나는 예전에 엄마께서 사 주신 '우리한국역사시리즈'에 재미가들어 매일매일 읽고 있다. 오늘은 '인현왕후전'을 읽고싶어 책장을 살펴 책을 넘겨 보았다. 한장,두장,세장... 넘기다 보니 인현왕후와 희빈 장씨이야기가 나왔다. 인현왕후전은 숙종때의 인현왕후와 궁녀였던 장옥정(희빈 장씨)의 이야기인데, 왕비가 된 희빈 장씨가 인현왕후를 저주하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읽고 인현왕후가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15살에 왕의에 올라서 한때 백성들의 민심을 사로 잡았던 인자한 백성들의 어머니였기 때문이다. 인현왕후가 죽어 백성들이 얼마나 슬퍼 하였을까? 장 희빈은 숙종에게 총애를 받으려고 한 것이었겠지만 그것이 남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었는가?... 인현왕후는 죽기 전 숙종에게, '어제 꿈을 꿨는데 원래 장옥정은 전생에 짐승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하께서 그 짐승을 죽여 복수하고자 궁녀로 다시 태어났다고 돌아가신 현종대왕께서 말씀하셨습니다.'라고 하였다고 한다. 꿈 이야기이지만 정말 그랬던 것이 아닐까? 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생생하게 느껴졌다. 인현왕후를 저주했던 희빈 장씨의 질투심이 꼭 내 동생의 질투심과 비슷하다고도 느껴졌다. 인현왕후를 저주했던 장희빈. 저주를 하면서 하느리 무섭지도 않았나보다. 갑자기 '내가 남에게 장희빈같은존재라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부터라도 남이 나를 보고 질투심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인현왕후의 안타까운 죽음은 모두 슬퍼할것이다. 내가 과거속으로 점프를 해서 인현왕후가 된다면 두려움과 사실을 마음에 품고 있지 않은 인자하고 용감하고 지혜로운 머리로 장희빈에게 죽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나는 상대방을 미모와 새 것으로만 보는 숙종같은 사람이 되지 않을것이다. 역사 속의 장희빈고 숙종 그리고 그런 마음을 가진 이세상 사람들이 여태까지의 잘못을 크게 뉘우치고 앞으로 그런 행동을 하지 않으며, 선을 마음에 품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을 하찮게 보지 말고 비방하지말자,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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