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난지도가 살아났어요(2-1)
작성자 이은지 등록일 09.08.09 조회수 34

난지도는 서울의 한강에 있는 섬이었고, 지금은 상암동이라는 동네에 속해있대.  예전에는 땅콩과 수수를 많이 키웠었고, 새들도 많이 살았었대. 그리고 오리가 물에 떠있는 모습을 닮아서 오리섬이라고도 했었대.

 

그런데 1987년 부터 서울의 쓰레기를 모두 갖다 묻어서 두 산이 생겼고, 난지도는 점점 썩고 악취가 나서 사람들도 떠나고 동물들도 모두 떠나서 죽은 섬이 되었대.  

 

그리고 오랫동안 난지도에서는 아무일도 없다가 어느날 씨앗이 날아와 싹을 틔우고 식물들이 자라고 서서히 새들과 동물들도 모여들기 시작했대.  사람들도 섬을 살릴수 있는 좋은생각들을 짜내서 점점 난지도는 살아나게 된거지.

 

엄마가 그러는데 난지도에서는 요즘 캠핑도 할수 있대. 나도 언젠가 가보고 싶어. 우리도 쓰레기를 꼭 줄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

 

이전글 쿨쿨 할아버지 잠 깬 날을 읽고
다음글 열세살에 만난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