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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의사 큰손 할아버지 ' 를 읽고
작성자 문승환 등록일 09.08.02 조회수 34

 '나무의사 큰손 할아버지' 를 읽고

엄마께서 사주신 책이라 한번 읽게 되었다. 큰손 할아버지는 손이 정말 크다. 가위를 자주 만져서 그런지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내가 가장 신중하게 읽었던 부분은 ' 나무 옮겨 심기' 라는 부분이다.

' 나무를 옮겨 심는 방법 '

 1. 분뜨기 : 밑동 지름의 2~2.5배 정도만 떠낸다.

2.  옮기기 : 나뭇가지가 부러지지 읺게 받침대를 받혀 옮긴다.

3. 땅파기 : 구멍의 넓이는 분 크기의 한배반 정도, 깊이는 분 높이보다 30cm 정도 더 파낸다.

4.거름넣기 :  거름 20cm, 흙 10cm 정도를 덮고 나무를 세운다.

5. 버팀목 세우기 : 흙을 메운 뒤 나무가 쓰러지지 읺게 버팀목을 세운다. 물을 듬뿍 준 뒤 막대기로 휘젓는다.

6. 낙엽 덮기 : 물이 빠지면 흙이 가라앉는다. 가라앉은 만큼 흙을 덮고 낙엽을 덮어준다.

 이렇게 나무를 옮긴다는 것은 사람이 대수술을 받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큰 자무 옮기기를 보니 모종나무 옮기기도 궁금했었다.

모종나무는 옮기기 전에 흙막을 입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뿌리 끝에 있는 실뿌리가 햇볕에 화상을 입거나 말라 물과 양분을 흡수하지 봇한다.

1. 구덩이를 판다.

2.흙과 물을 넣고 휘저어 흙탕물을 만든다.

3.뿌리 부분을 흙탕물 속에 넣었다 빼었다 하면 흙막이 입혀진다.

1.  모종나무를 심을때는 낙엽, 영양분이 많은 흙, 일반 흙을 서로 섞이지 않게 따로따로 파낸다.

2. 구덩이에 영양분이 많은 흙을 넣고, 일반 흙을 넣는다.

3. 낙엽을 위에 덮어준다.

 이렇게 하면 된다. 벌써 두번이나 읽어서 이제 잘 알겠다.

 전 세계의 나무중 가장 고통밭는 나무는 가로수이다. 가로수는 줄기에 상처가 자주 난다. 왜냐하면 자동차들에게 부딛히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5리나 10리마다 길 가는 나그네를 위해 어디까지 왔자 알게 해주기 위해 심거나 여름에는 덥기 때문에 더위를 피하기 위해 나무를 심는다. 도시는 콘크리트 건물, 아스팔트 길과 자동차로 인해 덥고 공기가 더러워서 나무를 심어 공기가 깨끗하고 시원하게 하기 위해 심는다. 지금의 나무들은 숨쉬기 힘들다. 왜냐하면 땅속의 전깃줄과 배수관 등 땅 밑에 있는 것들 때문에 나무가 뿌리를 내리기 힘들다. 그래서 숨쉬기 힘든 것이다.

전 세계의 나무가 죽어가고 있다. 그러므로 나라도 나무와 친구가 되어주고 잘 돌보아 줄 것이다. 다시 생각해 보니 우리 사람은 나무에게 은혜를 모르고 나무를 함부로 대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나무는 목재, 공기를 주는데 우리는 오히려 나무를 꺽고 짓밟고 베어내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갖지 않기  때문이다. 나라도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잘 지켜주고 잘 돌보아 건강한 나무를 만들어 공기를 조금이라도 더 깨끗하게 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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