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생강 과자 아기
작성자 신지현 등록일 09.07.25 조회수 51

바깥은 춥고 집안은 따뜻해요.생강 과자 굽기에 딱 좋은 날이에요.엄마는 식탁에 파랗고 큰 접시를 올려놓고 화덕에 불을 피웠어요.마티는 너덜너덜해진 요리책을 꺼냈어요.마티는 요리책을 펼치고 생강 과자 아이가 나오는 쪽을 폈어요.엄마와 마티는 재료를 넣고 잘 섞었어요.마티가 밀가루 반죽을 생강 과자 아이 모양으로 잘 만들어서 화덕속에 넣었어요.'8분동안 구울것 더 구워도 안돼고 덜구워도 안됨.'이라고 요리책에 쓰여있었지만 마티는 성질이 급한 아이라서 아직 5분도 안됐는데 화덕문을 열었어요.그러자 안에서 툭 튀어나온건 생강 과자 아이가 아니라 생강 과자 아기였답니다.생강 과자 아이는 마티와 엄마를 골려놓고 집안을 돌아다녔어요.그때 마침 아빠가 집에 들어오셔서 "무슨 냄새가 이렇게 좋아"라고 말하셨어요. 그 순간에 생강 과자 아기는 문 밖으로 나갔어요.엄마는 아빠한테 사정을 잘 말해놓고 엄마,아빠,마티가 생강 과자 아기를 잡을려고 돌아다녔지요.생강 과자 아기는 마당을 맴돌다가 울타리를 넘고 마을를 넘었어요.생강 과자 아기는 또다시 강아지,고양이,닭,염소를 골려놓았어요.강아지,고양이,닭,염소도 생강 과자 아기를 잡을려고 생강 과자 아기를 따라갔지만 세상에!생강 과자 아기가 더 빨랐어요.그때는 엄마,아빠,마티는 지쳐있었어요.결국 동물들도 지쳐서 못 잡았답니다.어느날 마티는 생강 과자 아기가 살 집을 만들어서 숲에 놓아두었더니 생강 과자 아기가 그 집으로  쏙 들어갔어요.그랬더니 마티가"생강 과자 아기야 정말정말 사랑해"라고 말해주었어요.생강 과자 아기는 마티를 보고 생긋 웃었답니다.

이전글 떡시루 잡기
다음글 펭귄 36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