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춘향전6-3박진성
작성자 박진성 등록일 09.06.22 조회수 6

숙종 대왕 초 전라도 남원부에 월매라는 퇴기가 있었다. 그녀는 아기 갖기를 소원하여 성참판과 동거하여 춘향이라는 아리따운 딸을 낳았다. 자색이 천하에 일색인 춘향은 성장하면서 시서에 능하였다. 어느 화창한 봄날 남원부사의 아들 이몽룡은 방자를 데리고 광한루에 올라 춘흥에 겨워 시를 읊고 있었다. 이때 춘향은 향단이를 데리고 광한루 앞 시냇가 버들숲에서 그네를 뛰며 놀고 있었다.

우연히 춘향을 발견한 이도령은 한눈에 반하여 방자를 시켜 춘향을 불러오게 한다. 두 사람은 상봉하여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헤어지면서 이도령은 밤에 집으로 찾아가겠노라고 언약한다. 글방으로 돌아온 이도령은 춘향에 대한 생각으로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며, 책읽기도 건성이었다. 드디어 밤이 되자 이도령은 방자를 앞세워 춘향의 집을 찾아간다. 그는 춘향과 백년가약을 맺고자 월매에게 자신의 결심을 밝힌다. 월매는 난봉꾼의 수작 정도로 여기고 옥신각신하다가 결국 두사람의 혼약을 수락한다.

이도령은 밤마다 춘향을 찾아 사랑을 속삭인다. 그런데 이부사가 내직으로 전출하게 되어 이도령은 부득불 상경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가 된다. 이도령은 춘향에게 후일을 약속하고 서울로 떠나며, 춘향은 이도령으로부터 기쁜 소식이 오기를 학수고대하며 하루하루를 지낸다.

이때 새로 부임한 신관 사또 변학도는 호색한답게 정사는 돌보지 않고 기생점고부터 시작한다. 50여명의 기생을 점고한 그는 마지막으로 춘향을 발견하고 수청을 강요한다. 춘향은 수청을 거절한다. 변학도는 크게 노하여 태형을 가하지만 춘향은 죽기를 결심하고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 옥에 갇힌 춘향은 임을 그리워 하다가 잠이 들어 꿈 속에서 이비(二妃)를 만난다. 지나가는 장님에게 물어보니 서방님이 돌아오고 부귀영화를 누릴 꿈이라고 일러준다. 변학도는 자신의 생신연에 마지막으로 춘향의 의중을 들어보기로 하고 만약 그때도 거절하면 처형하겠다고 한다.

서울로 올라간 이도령은 열시히 공부하면서 춘향과의 재회만을 생각한다. 장원급제하여 암행어사가 된 그는 전라도로 내려온다. 하루라도 빨리 춘향을 만나보고 싶은 생각에 남원으로 향한다. 도중에 농부로부터 춘향이 봉변을 당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걸인복색을 하고 춘향의 집으로 가서 월매를 만난다. 월매는 딸을 구해줄 이어사가 걸인 복생으로 나타나자 실망하여 딸이 죽게 되었다면서 신세타령을 늘어놓는다. 이어사는 옥중으로 춘향을 찾아간다. 춘향은 이어사를 알아보지 못한다

느낀점은 이몽룡과 춘향이의 사랑이 이루어진게 인상적이었고 이몽룡이 암행어사가 돼어서 춘향이를 구해주었다는것도 인상적이었다.

이전글 "아빠는 대식가" 를읽고,,
다음글 아낌없이 주는나무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