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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 한톨로 장가든 총각
작성자 이석용 등록일 10.02.05 조회수 84
 

줄거리: 옛날 어느 시골에 무엇이든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가난한 총각이 있었다. 어느날 우연히 주운 좁쌀 한톨을 가지고 길을 나섰다. 날이 어두워 지자 총각은 주막에 머물렀다. 그리고 주인에게 말했다.

" 여보시요. 이 좁쌀 한톨을 잘 보관해 주시요." 그러나 주인은 '겨우 좁쌀 한톨가지고' 하면서 그냥 던져 버렸다. 다음날 총각이 좁쌀을 달라고 묻자 주인은 "쥐가 먹어버렸어요."라고 했다. 그대신 생쥐한마리를 잡아 주었다. 총각은 길을 다시 떠나고 다른 주막에서 묵게 된다. 그때마다 주막의 주인들은 총각이 맡긴 것을 하찮게 여긴다. 결국 쥐를 고양아가 잡아먹고 그 고양이를 발로 찬 말을 받게 되고, 그 말을 소가 뿔로 받아 죽여 나중에는 소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그 소를 맏겨둔 주막집 아들이 구두쇠 황부자집에 소를 팔아 버렸다. 총각은 그 소를 산 집으로 가서 소를 내놓으라고 하자, 황부자는

"이미 먹어버린 소를 어떻하겠소?" 라고 했다. 그러자 총각은 "그럼 그 소를 먹은 사람을 주시오." 라고 했다. 작은 것이라도 소중하게 여기는 총각의 모습에 감탄한 황부자는 자기 딸과 총각을 결혼하게 한다. 그렇게 하여 총각은 어여쁜 신부를 맞이하여 행복하게 살았다.


느낀점: 

총각처럼 지혜로우면 예쁜 신부를 얻을 수 있다.

총각처럼 작고 보잘것 없는 것도 소중하게 여기면 복을 받는 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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