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설명회 부모교육자료 3월 보건소식 대신 가정에 배부하였습니다.>

보건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생활습관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더불어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가르침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이 함께 모델링이 되어주시고, 지도해 주셨으면 하는 내용을 실어보았습니다.

올 한해는 감염병예방이 강화되고 여전히 성폭력예방, 흡연예방이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아이의 몸 상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특히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아이가 열이 나면 등교 하기 전 에 병원진료를 꼭 받고 등교시킵니다. 혹시 감염병 보균자로 열이 나는 경우 등교하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아이들에게 감염병을 전파시킬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아동이 감염병으로 의심이 되면 등교중지 안내서를 가정에 보냅니다. 혹시 가정에서 바로 감염병을 인지하게 되어 자가격리 중이라면 담임 선생님께 연락합니다. 등교중지 기간에는 학원 등 다른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에 맞추어 자가격리 치료를 받습니다. 다시 등교하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료확인서를 받아 학교에 제출합니다.

감염병은 건강한 우리들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 감염병이 발생하게 되면 감염병 아동과의 접촉을 최대한 금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감염병 아동을 뭔가 잘못되었다고 비난하거나, 꺼려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감염병에 대해 조심하고 대처한다는 것이 감염병 아동에 대한 나쁜 감정으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내 아이도 감염병에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감염병 아동은 따뜻하게 대해 주시고, 감염병에 대해서만 철저하게 대처합니다.

아이는 어른들의 거울입니다. 평소 집에서 자주 손씻기 ‘1830’(1일 8번 30초 동안) 하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아이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습관(수면, 식사, 운동)에서도 부모님이 모델링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