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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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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감동이 넘치는 송절중학교!
작성자 송절중 등록일 10.07.21 조회수 455
교실에서 공부하며 행복한 아이들!

 

우리는 매일같이 학생이 행복하고 선생님이 보람을 느끼는 학교가 되자고 열심히 구호를 외치고 있지만

실제로 학생은 이해도 안가는 지긋지긋한 수업을 하루 종일 받을 생각을 하면 불행하기 짝이 없고 
버릇없고 공부도 안하는 학생을 생각하면 선생님은 보람은커녕 하루하루 수업을 때우는 수업 노동자가

된 기분입니다.  이 사태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저는 그 해법이 바로 '수업에 대한 흥미'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학생이 수업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다면
학생은 그 시간에 행복할 수 있고 행복해하는 제자를 보면서 선생님은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이 수업에 재미를 느끼려면 반드시 학습내용을 이해하고 몰랐던 내용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 교사들은 자기가 담당하고 있는 교과의 학습 내용들을 학생들이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학생들을 이해시키고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일은, 학생이 아니라, 우리 교사의 몫이며 교직을 전문직이라고 하는 이유는 이처럼 아무도 못하는 어려운 일을 우리가 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학습내용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이해시키고 깨닫도록 할 수 있을까요?
우선, 선생님은 담당 교과에 대한 전체적인 지식의 구조를 훤히 꿰뚫고 있어야 합니다.
어려운 원리와 원칙들을 우리 학생들에게 어떻게 쉬운 말로 알아듣기 쉽도록 이해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 고민 하고 그중에 우리 학생들 수준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 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한 시간 학습내용을 학생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10시간, 20시간을 고민하고

수업 준비를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현실을 모르는 이상적인 이야기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전문직인 우리 교사들이

반드시 해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또 무엇을 새롭게 이해하고 깨닫게 될까'하는

기대와 설레임으로 학교에 와서 '깨달음의 희열'을 통해 행복해 하는 제자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는

사랑과 감동이 넘치는 송절중학교를 꿈 꾸어 봅니다.

 

2009년 3월에 김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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