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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작성자 조선희 등록일 15.02.01 조회수 108

지은이:오스카 와일드

 동화내용: 넓고 아름다운 정원이 있었어요.

잔디가 파랗게 깔려 있고,아ㅡㅁ다운 꽃이 올긋볼긋 피어 있었지요.

 또 온갖 나무가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서있고, 새들이 지저귀며 날아다녔어요.

 

아이들은 이 정원을 무척 좋아했어요.

날마다 오후가 되면 정원으로 뽀르르 몰려왔지요.

아이들은 잔디 위를 뒹굴고 나무를 타고,

맘껏 소리를 지르며 즐거우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도랫동안 집을 비웠던 집주인이 돌아왔어요.

바로 거인이지요.

거인은 정원에서 신나게 뛰어 노는 아이들한테 버럭 소리를 질렀어요.

"여기서 뭐 하는 거야?"

 

 

거인이 무서운 얼굴로 소리치자,

아이들은 놀라서 화닥닥 도망가 버렸어요.

"이 정원은 내 거야. 아무도 들어오지 못해!"

심술궂은 거인은 정원 둘레에 높은 다을 쌓은 뒤 푯말을 하나세웠어요.

<이 정원에 들어오면 큰 벌을 받을 거시다!>

 

그 날붙 아이들은 길에서 놀아야 했어요.

하지만 길은 먼지투성이에다 돌이 잔뜩 박혀 있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없었지요.

아이들은 정원의 높은 담 주위를 빙빙 돌면서 담 안에 있는 정원을 그리워했어요.

"저 안에서 놀 때는 참 재밌었는데.."

 

이윽고 봄이 되었어요.

온 세상은 예쁜 꽃을 뒤덮이고 새들은 아츰답게 노래를 불렀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거인의 정원에는 봄이 오지 않았어요.

나무들도 꽃을 피우는 것을 잊고,

새들도 찾아오지 않았어요.

 

덕분에 눈과 북풍은 마냥 즐거웠어요.

"봄은 이 정원을 잊어버린 게 틀림없어."

"우하하, 일년내내 여기서 편히 살 수 있겠군."

눈은 하얀얼음 이불을 펴서 정원을 덮고,

북풍은 씽씽 소리치며 정원 주위를 돌라다녔어요.

 

 

책이름:거인의정원

지은이:오스카 와일드

                                                                                          4학년1반1번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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