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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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송초 | 등록일 | 09.08.12 | 조회수 | 98 |
길 6학년 강송이 단풍, 은행으로 울긋불긋 붉게 물들인 저 산길. 저 산길 속에는 무엇이 살고 있을까? 저 산길을 들어서려면 커다란 경비 아저씨인 고목나무에게 밝게 인사해 주고 우리의 갈 곳을 안내해주는 다람쥐 가족. " 짹,짹짹짹, 반가워요." 산새들도 기분이 좋은지 우리들을 환영해 준다. 다람쥐 가족 따라 맑은 공기 마시며 한참을 걷다보면 우리 아빠 같이 든든한 바위 아저씨가 "힘들지? 여기서 좀 앉았다 가렴." 우리가 한눈을 팔때면 도토리 야금야금 베어 먹고는 커다란 나무 뒤로 숨어 버리는 귀여운 다람쥐 가족. 단풍을 한아름 안고 있는 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산길을 뒤로하고 돌아오는 내 얼굴엔 해 보다 환한 미소가 떠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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