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만족도 제고를 위한 학교경영 설명회

       “모이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요.”

 행복한 어린이들의 배움터 신송초등학교(교장 김인숙)는 2학기부터 주5일제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없는 학교에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모이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 대신 등교를 했다. 9.17(토)일, 교사가 학생을 사랑하고 학생이 교사를 존경하며 학부모들까지 행복한 문화 조성을 위한 열정이 만들어낸 학교 현장 모습이다.

 먼저 교장선생님의 교직관에 의거한 학교교육의 방향, 현재 진행 중인 교육활동, 좋은 학부모 역할 등의 프리젠테이션으로 학교경영설명회가 시작되었다. 이어서 교사들의 담당 교육 활동 분야의 세부적인 안내를 듣고 학부모들은 학교교육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그리고 학부모에게 책 읽어주는 선생님의 동화 시연과, 동참할 학부모들을 선정했다. 설명회 후에는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어린이들의 가정과 학교 생활을 연계 지도할 수 있는 대화가 이루어졌으며, 교감선생님의 안내로 학교 교육 환경을 돌아보며 교육 시설에 대한 불편한 점과 개선할 점을 함께 살폈다.

  “선생님~저도 주인이 되어서 학생․학부모․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관심 갖고 지원할게요.”라는 학부모의 말은 교직원들에게도 자신을 한 번 더 돌아보는 시간을 부여하였고 교육 열정을 실현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