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면 행복한 SINSONG-CRM 프로그램

우리 하늘을 지키는 공군사관학교를 찾아서.

 어린이들의 미래는 무궁무진하다. 미래를 향한 신송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꿈도 높기만 하다. 4월 28일, 청원 신송초등학교(교장 김인숙)는 2011학년도 창의체험활동을 위한 SINSONG-CRM 프로그램 계획에 의하여  전교생이 우리나라 하늘을 지키는 공군사관학교 견학 학습을 실시했다. 

 등교 하자마자 운동장에 모인 어린이들은 미리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 공군사관학교 버스를 보고 호기심어린 마음은 설레기 시작했다.

 이 날 학습은 우리 고장에 위치한 공군사관학교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현장체험활동으로 새로운 세계에 대한 정보를 습득케 하고, 애국심 고취 및 진취적인 미래를 열어가는 인재상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실시하였다. 유치원 유아를 포함 78명의 어린이들은 공군사관학교(212비행교육대대)의 박물관과 야외 전시관을 견학하면서 우리나라 공군의 항공 발달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었고, 우리 공군의 문화 유산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직접 와서 보니까 우리 공군이 자랑스럽고 저도 공군이 되어 우리나라 하늘을 지키고 싶어졌어요.”“공군 아저씨들이 멋있어요.”“비행기 운전은 무지 어렵죠?”한참 재잘거리는 어린이들의 목소리에는 진심이 실려 있었다.

 호기심으로 가득찬 아이들의 눈과 귀는 종일 바빴고, 그래서 공사 식당에서 함께 먹는 점심 식사가 더 꿀맛이었다. 오후에 제17전투비행단으로 이동하여 보았던 항공기가 활주로에 이/착륙하는 장면은 오랜 동안 아이들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지역의 교육적인 자원을 활용하는 체험 활동은 어린이들의 다양한 꿈이 자라는 데 큰 몫을 담당해 줄 것이라는 신념으로 동행한 교직원들에게도 뿌듯함을 남겨주었다. 미래 나라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나라를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일깨워줌으로써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