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카레가 치매도 예방! 놀라운 카레의 효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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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백초 | 등록일 | 10.08.05 | 조회수 | 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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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0-05-28
카레의 놀라운 건강효과들이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다. 최근 열린 ‘카레 및 향신료심포지움’에서는 카레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향신료 성분이 심혈관 질환ㆍ치매ㆍ대사질환ㆍ우울증ㆍ피로감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 무엇보다 유방암, 자궁경부암, 위암, 간암 등 암 예방 효과도 있었다. 카레의 건강효과는 노란 색소 성분인 커큐민에서 비롯된다. 커큐민은 암의 발생을 막고, 정상적인 세포에는 전혀 독성이 없으면서 암세포만 스스로 죽도록 유도한다. 특히 카레가 치매를 예방한다는 효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2006년 싱가포르 국립의대에서 60대 남녀를 대상으로 카레 섭취와 인지기능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한 달에 한 번 카레를 섭취한 노인이 6개월에 한 번 섭취한 노인보다 인지능력이 손상될 확률이 절반이나 낮았다. 카레 속 커큐민이 스트레스, 환경오염, 각종 독소로 인해 발생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능력이 뛰어난데, 활성산소에 의해 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게 되는 것이다. 카레는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섭취하는 칼로리도 달라진다. 카레 자체는 칼로리가 낮지만 카레를 요리하면서 감자나 닭고기, 돼지고기 등 열량이 높은 재료를 쓰면 섭취 칼로리는 높아지기 때문. 따라서 야채나 과일을 많이 넣고 육류 대신 콩을 넣으면 섭취 칼로리가 낮은 상태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카레에서 건강효과를 내는 핵심성분인 커큐민은 체내 흡수율이 낮은 편이이라 카레를 지방성분이 있는 우유나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또 카레 가루를 풀 때 물 대신 우유를 넣으면 매운맛이 한결 부드러워져 아이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검은 후추를 뿌려 먹는 것도 좋다. 후추 속에 있는 피페린 성분이 강황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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