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서원고등학교 학생회 학습환경조성부에서 ‘야자데이’ 이벤트를 열었다. 학습환경조성부 부장 정세아, 차장 신채윤과 학생회 담당 교사 이윤미 선생님은 야자 1교시 시간에 교실을 돌아다니며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학생들에게 간식꾸러미를 나누어 주었다.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응원해주기 위한 야자데이 이벤트는 지난 2년전부터 이어져 온 행사이다. 이번 이벤트의 독특한 점은 학생들이 한 공간에 몰리지 않도록 하면서 이벤트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지난 2년간의 이벤트는 야자 1교시와 2교시 사이의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바고존(바르고 고은 말을 사용하는 ZONE)에 모두 모여 줄을 서 차례로 간식꾸러미를 받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이번 이벤트에는 학습환경조성부가 직접 반마다 들어가 간식꾸러미를 나누어 주었다. 간식꾸러미를 포장하기 전과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기 전에도 손 세정제를 바르며 감염예방수칙을 지켰다.

2학년 김하은 학생은 “학생회가 준비한 간식에서 학우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다양한 종류의 간식을 먹고 더 힘내서 학업에 열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O서 기자